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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0
대치역척추관협착증
앉으면 괜찮은데 걸으면 아픈 이유
척추관협착증이 앉으면 괜찮고 걸으면 아픈 이유는
자세에 따라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의 넓이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대치동 경희스카이한의원 전영식 원장입니다.
며칠 전 진료실에 들어오시는 데만
한참이 걸린 분이 계셨습니다.
몇 걸음 걷고 벽에 손을 짚고
숨을 고르시기를 반복하셨습니다.
그러다 의자에 앉으시더니
표정이 금세 편안해지셨습니다.
"원장님, 이게 참 이상해요.
앉아 있으면 멀쩡하거든요.
그런데 조금만 걸으면 다리가 터질 것 같아요.
아이 학원 앞까지 데리러 가는 것도 겁이 납니다."
앉으면 괜찮고 걸으면 아프다.
이 한마디가 대치역척추관협착증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진료실에서 듣는 말씀은
대체로 비슷합니다.
"허리는 안 아픈데
걸을 때만 다리가 문제예요."
"디스크라고 들었는데
치료해도 걷는 건 그대로예요."
걸을 때만 아픈 이유를 따로 살피지 않으면
치료 방향이 어긋나기 쉽습니다.
한의원에서 만나 뵙는 분들은
자녀 뒷바라지로
하루 종일 걷는 40대에서 60대 학부모,
그리고
강단에서 3-4시간을 버티는 학원 강사분들입니다.
공통점이 있습니다.
앉으면 괜찮으니 자꾸 미룬다는 것
"조금 쉬면 낫겠지" 하며
버티다가 오십니다.
그 마음이 저도 이해가 갑니다.
저 역시 두 아이의 아버지입니다.
다만 앉아서 쉰다고
통로가 넓어지지는 않습니다.
오늘 글의 순서입니다.
첫째, 앉으면 괜찮고 걸으면 아픈 이유
둘째, 걸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허리디스크와의 차이
셋째, 다시 걷기 위해 어떤 순서로 치료하는지
대치역척추관협착증으로
걷는 것이 두려워지신 분들께
오늘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첫째,
앉으면 괜찮고 걸으면 아픈 이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자세에 따라 통로 넓이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척추 가운데에는
신경 다발이지나가는 관이 있습니다.
이 관이 좁아진 상태를
척추관협착증이라고 부릅니다.
나이가 들면서 인대가 두꺼워지고
관절 주변에 뼈가 자라나며
디스크가 밀려 나오면서 조금씩 좁아집니다.
오래 서 있는 직업이나
젖힌 자세가 이어지면 그 속도가 빨라집니다.
중요한 것은 그다음입니다.
허리를 펴고 걸으면
이 관이 더 좁아집니다.
반대로 앉거나 허리를 숙이면
관이 조금 넓어집니다.
그래서 앉아 있을 때는 멀쩡하고
걷기 시작하면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것입니다.
Q. 자전거는 잘 타는데
걷는 것만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요?
|
자전거를 탈 때는 상체를 앞으로 숙이게 됩니다. 그 자세에서는 통로가 넓어지니 같은 시간을 움직여도 훨씬 편하게 느껴집니다. |
둘째,
걸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차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걷다가 멈추고 다시 걷는
반복이 가장 뚜렷한 특징입니다.
조금 걷다가 다리가 저려
쪼그려 앉거나 난간에 기대면
다시 걸을 만해집니다.
그러다 또 멈춥니다.
허리디스크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
구분 |
척추관협착증 |
허리디스크 |
|
자세 |
숙이면 편함 |
숙이면 심해짐 |
|
보행 |
걸을수록 힘듦 |
앉아 있을 때 더 불편 |
|
연령 |
중년 이후 많음 |
젊은 층에도 흔함 |
|
양상 |
양다리 저림 위주 |
한쪽 다리 통증 뚜렷 |
허리디스크는 앉아 있을 때
오히려 더 불편한 경우가 많아
방향이 반대라고 보셔도 됩니다.
물론 두 가지가 함께 있는 분도
적지 않아 진찰이 중요합니다.
Q2. 앉으면 괜찮은데 그냥 두면 안 될까요?
|
걸을 수 있는 거리가 짧아지고 있다면 그대로 두시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대소변 조절이 어렵거나 다리 힘이 급격히 빠지지 않는다면 대부분은 먼저 보존적인 치료를 해 봅니다. |
셋째, 다시 걷기 위한 치료 순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목표는 걷는 거리를 되돌리는 것입니다.
첫 번째로 진찰을 합니다.
얼마나 걷다가 멈추시는지
어떤 자세에서 편해지시는지를 확인합니다.
이 거리가 경과를 판단하는 가장 정직한 기준입니다.
두 번째는 침치료입니다.
허리와 엉덩이, 종아리까지
굳어 있는 근육을 풀어
신경 주변의 압박을 덜어 냅니다.
세 번째는 약침입니다.
한약재에서 뽑아낸 성분을
좁아진 부위 가까이에 놓아
부은 조직을 가라앉힙니다.
네 번째는 추나입니다.
골반과 허리뼈의 정렬을 손으로 바로잡아
걸을 때 한쪽으로 몰리는 부담을 나눠 줍니다.
다섯 번째는 한약입니다.
근육과 뼈를 지탱하는 힘을
안에서부터 채워 줍니다.
이 네 가지를 함께 쓰는 이유는
걸을 때 눌리는 정도를 줄이는 일이
걷는 거리를 실제로 늘려 주기 때문입니다.
Q3. 얼마나 치료하면 좋아질 수 있을까요?
|
하루 이틀에 되는 일은 아닙니다. 다만 대부분은 몇 주 안에 걷다가 멈추는 지점이 조금씩 뒤로 밀립니다. 정류장 하나를 쉬지 않고 지나가시는 정도 그 변화가 먼저 옵니다. |
이런 분들께 특히 권해 드립니다
하루 종일 서서 수업하시는 학원 강사분들
아이 학원 라이딩과
장보기로 걷는 시간이 긴 학부모님
앉으면 괜찮아서
병원 가기를 미뤄 오신 분들
치료를 받았지만
걷는 거리는 그대로인 분들
오늘 말씀드린 내용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앉으면 괜찮고 걸으면 아픈 것은
자세에 따라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의 넓이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둘째, 걷다가 멈추고 다시 걷는 반복이
허리디스크와 구분되는 특징입니다.
셋째, 침과 약침, 추나와 한약을
순서대로 적용해 걷는 거리를
되돌리는 것이 치료의 목표입니다.
앉아 있을 때 괜찮다는 이유로
미루다 보면 걸을수 있는 거리만 조금씩 줄어듭니다.
혼자 버티지 마시고
진찰부터 받아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오늘 글이
대치역척추관협착증을 찾아보시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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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 금 10:00 ~ 20:00
(점심시간없음)
토요일 : 9:00 ~ 15:00
공휴일 : 10:00 ~ 16:00
일 : 정기휴무
일요일
한약 상담 예약시 진료 가능합니다.
<찾아오시는길>
은마아파트 입구 사거리,
시대인재 본관과 청담어학원 대치브랜치 사이건물
정일빌딩 2층 302호
[지하철 내원]
- 한티역(수인분당선) 3번출구로 나와서
도보 약 600m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바로 다음정거장(삼성아파트입구)에서
내리면 됩니다.
- 대치역 2번출구 도보 약 500m입니다.
대치역척추관협착증
앉으면 괜찮은데 걸으면 아픈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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